석회유황합제 살포시기 방법,석회유황합제 희석비율 효능

석회유황합제는 유실수의 해충과 병해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친환경 약제입니다. 이 글에서는 석회유황합제의 살포 시기와 방법, 희석비율 및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석회유황합제 살포 시기와 방법

석회유황합제는 주로 겨울 동안 나무껍질 속에 숨어 있는 해충과 병원균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는 방제보다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배, 사과, 복숭아, 매실, 자두, 감, 살구 등의 다양한 유실수에 효과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살포 시기는 발아 직전입니다. 보통 3월 중순에서 하순, 즉 눈의 인편이 2mm 정도 벌어졌을 때가 적기입니다. 이 시기에 살포하면 병해충의 조직을 파괴하고, 황 성분이 산화되어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너무 늦게 살포하면 꽃이 떨어지고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석회유황합제 희석 비율

석회유황합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정확한 희석 비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보메 5도액으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보메 25도 원액을 5도액으로 희석하려면 1리터의 원액에 4.84리터의 물을 섞어 총 5.84리터의 살포액을 만듭니다.

아래는 희석 비율 환산표입니다:

• 원액 농도 20도: 물 3.49배
• 원액 농도 22도: 물 4.03배
• 원액 농도 25도: 물 4.84배
• 원액 농도 27도: 물 5.42배
• 원액 농도 28도: 물 5.70배
• 원액 농도 29도: 물 6.00배
• 원액 농도 30도: 물 6.30배

 

 

석회유황합제의 효능

석회유황합제는 다양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제입니다. 이는 진딧물, 응애류, 주머니깍지벌레 등의 해충 방제에 탁월하며, 잎오갈병, 세균성구멍병, 동고병, 탄저병 등 다양한 병해를 예방합니다. 특히, 탄저병 월동병반의 포자 형성을 억제하여 병원균 밀도를 크게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석회유황합제는 강알칼리성분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살포 시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바람이 없는 날을 선택하여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살포 후 바로 비가 오는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날씨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석회유황합제의 살포 방법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때는 나무와 땅 위의 낙엽까지 충분히 적실 수 있는 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메 5도액으로 희석하여 나무와 땅 위의 낙엽까지 충분히 적셔줍니다. 또한, 기계유유제와 병행하여 살포할 경우 살균 및 살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계유유제 살포 후 최소 15일 이상 경과한 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한 후 보르도액을 살포하려면 7일에서 15일 후에, 반대로 보르도액을 사용한 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려면 15일에서 30일 후에 살포해야 합니다. 살포 후 남은 약은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결론

석회유황합제는 유실수의 해충과 병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친환경 약제입니다. 올바른 시기와 방법으로 살포하면 과수원의 병해충 밀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희석 비율을 지켜 살포하고, 살포 후 날씨를 확인하여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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